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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美 전기차 부품 공장 10월 조기 가동…2027년 현지 매출 4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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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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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회
작성일
23-07-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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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공장을 조기 가동해 2027년 현지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우리산업이 미국에서 올린 매출 700억원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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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본사


현대차그룹 협력사인 우리산업은 내년 전기차 부품 미국 생산을 위해 조지아주 더블린 공장 완공 시점을 오는 10월로 당초 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다고 3일 밝혔다.

조지아주 공장은 우리산업의 미국 전기차 전용 부품 생산 거점이다. 우리산업은 지난달 1800만달러(약 273억원)를 투자해 기존 북미 판매 법인을 조지아주로 이전, 생산·판매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조지아주 공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조지아주 서배너에 연간 3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를 짓고 있다. 이 공장은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리산업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전기차용 난방장치(PTC 히터)와 냉각수(쿨런트) 히터, 에어컨 액츄에이터, 열관리 부품 등 주요 부품을 생산한다. PTC 히터는 전기차 온도 관리를 지원하는 난방 장치로 우리산업 주력 제품이다. 현대차가 북미, 유럽 지역에 판매하는 전기차에 주로 탑재된다. 앞서 우리산업은 현대차로부터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2030억원 규모 PTC 히터 물량을 수주했다.

우리산업은 조지아주 공장을 활용해 해외 전기차 업체 신규 수주도 확보한다. 테슬라와 리비안, 루시드 등의 부품 수주를 늘려 미국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산업은 조지아주 공장 생산을 계기로 미국에서 전기차 부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산업은 지난해 PTC 히터와 액츄에이터 등 주요 제품 납품에 힘입어 미국에서 7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27년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 공급이 늘어나면 작년보다 5.7배 증가한 4000억원 매출을 미국에서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산업은 198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다. 기존 내연기관에 들어가는 부품에서 전기차용 공조 장치와 열관리 부품 등 라인업을 늘려 전기차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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