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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글로벌 네트워크 ‘5만개’ 초읽기…GM·포드 이어 현대차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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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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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회
작성일
23-06-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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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슈퍼차저' 글러벌 네트워크가 올해 연말 5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붉은색 점은 슈퍼차저가 설치된 지역.


테슬라 '슈퍼차저'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올해 연말 5만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미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충전 방식을 충전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테슬라의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현대차 역시 독자적인 행보를 대신해 테슬라 충전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 세계 전역에 5만개 설치

 

2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INSIDEEVs)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는 5만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4월 기준 4만5000여개 설치를 완료한 가운데 테슬라는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애플 충전 단자처럼 자신들만의 전용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내년 슈퍼차저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미국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어 리비안까지 테슬라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크게 확대되는 만큼 스텔란티스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 역시 NACS 채택을 고려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테슬라는 내장형 CCS1 어댑터인 매직 닥(Magic Dock)을 통해 충전기 연결 방식이 다른 전기차(CCS1 호환)도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테슬라 고객 포함 전체 전기차 운전자들을 끌어들여 슈퍼차저 사용량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CCS(Combined Charging System)는 미국 표준 충전 방식을 말한다. 현대차 전기차의 경우 CCS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 행보에 관심 집중

 

이처럼 테슬라가 세계 충전시장 장악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기차 주요 공급지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맞불을 놓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세계 표준을 노리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테슬라를 견제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테슬라 충전기 연결 방식 채택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전기차는 800볼트 초고속 충전으로 설계된 반면 테슬라는 500V로 설계돼 현대차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 연결하면 오히려 충전 속도가 늦어져 충전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테슬라 충전기 연결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슈퍼차저 기능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결국 현대차가 테슬라 충전 방식을 따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차저는 현재 북미 지역에만 1만2000대가 있다"며 "포드와 GM, 리비안이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미국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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