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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 전기차 연간 200만대 판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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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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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회
작성일
23-06-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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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30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세웠던 목표치(187만대) 보다 7% 가량 높여 다시 잡은 것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간총 109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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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현대차의 전동화 및 미래기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첫 도입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글로벌 전동화 전략‘으로 올해 33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와 비교하면 2026년과 2030년의 EV 판매 목표가 각각 10만대, 13만대 상향됐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도 이날 처음 밝혔다. 현대 모터웨이라는 단어는 오랜 세월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해온 전통의 완성차 업체로서 갖고 있는 노하우와 고유의 강점을 미래 경쟁력으로 승화해 시대에 앞서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전시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현재 사용중인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보다 한단계 진일보한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과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축 공장 설립과 기존 공장의 전동화 전환 , 배터리 역량 고도화와 전 영역 밸류체인 구축 추진 등 크게 3개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 웨이의 지속적인 실행과 SDV,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간 109조 4000억원의 중장기 투자계획도 세웠다. 투자액 중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해 현대 모터 웨이 실행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차량 개발 체계 도입, 전략적인 고수익 파생 모델 운영, 생산 공장 운영 전략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단계에서의 원가 절감 지속, SDV를 통한 새로운 수익의 창출을 바탕으로 2030년에 전기차 수익성 1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 주주환원 제고라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서 분기 배당 도입, 배당 성향 25% 이상 설정, 자사주 향후 3년 간 1%씩 소각 등의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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