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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라루스에 일본 원자탄 3배 핵탄두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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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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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회
작성일
23-06-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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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배치했다면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인 유럽에 대한 위협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푸틴은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한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한 것은 서방의 어떤 행동도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입힐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전술 핵탄두는 이미 가까운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배치 완료됐지만, 현재까지는 핵무기에 의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벨라루스 루카센코와 전술 핵무기 일부를 배치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왔으며 이미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첫 핵탄두는 벨라루스 영내로 전달되었으며 양국이 협의한 물량 전체는 여름 말이나 연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소련 붕괴 후 핵탄두를 해외에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고 지원하는 서방에 대한 경고적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간 세계무대에서 러시아의 힘이 약화된 것으로 여기고 전략적 패배를 가하려는 나라들이 이 상황을 망각하지 않도록 하는 데 충분한 억지력 요소로서 정확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의 가장 강력한 동맹자인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도 17일 밤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1945년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자 폭탄보다 3대 더 강력한 전술 핵무기의 인도를 시작했다며 푸틴의 발언을 확인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유럽 여러 나라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해 왔다며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어떤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온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맹들도 면밀하게 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현재로서는 핵무기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는 경우라고 예상되는 때는 핵 태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핵무기는 러시아 국가의 존재와 가장 광범위한 의미에서 우리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세계 최개 규모인 러시아 핵무기를 줄이려는 어떠한 서방과의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러시아는 나토가 보유한 전체보다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푸틴은 나토가 러시아 핵무기를 줄이기 원하겠지만 "그것은 웃기는 얘기"라며 일축했다.

전쟁 상황과 관련, 우크라이나는 곧 자체 군사 장비가 고갈되어 서방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에 전적으로 의존함으로써 장기전 능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그들이 싸우는 모든 것과 사용하는 모든 장비가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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