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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방류 앞두고 지자체 앞다퉈 ‘방사능 탐지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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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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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회
작성일
23-06-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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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줄줄이 방사능 탐지기를 신규로 들여오거나 추가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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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는 수원시 보건환경연구원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올해 방사능 검사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입찰 공고를 낸 지자체는 제주도와 강원도, 경북 포항·영덕 등이다.

제주도의 경우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내부에 정밀 방사능 검사 장비가 구축돼 있지만, 최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 구매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후쿠시마 방류를 대비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용 측정기를 추가 구매했다”며 “빠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장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수산물 방사능 탐지기를 도입하고 지난달 3일 방사능 검사기 업체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에서는 포항시와 영덕군에서 방사능 탐지기를 구입했다. 포항의 경우 지난 7일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 방사능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오징어, 골뱅이 등 수산물에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가 들여온 장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에서 운용 중인 것과 같은 사양으로 하루 최대 8개 시료 분석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가진 연구사를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영덕군의 경우 기존에 없던 방사능 탐지기를 신규 구입하고 납품을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사능 탐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납품 일정도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후쿠시마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탐지기를 신규 도입했다”며 “오는 9월 정도에 제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더 빠른 도입을 위해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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