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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 천일염 사재기 현상…소금 가격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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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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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9회
작성일
23-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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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캡처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시운전에 나선 가운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부 마트에서는 천일염 등 바다에서 나는 제품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대전 한 대형마트 소금 진열대는 꽃소금, 맛소금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소금이 일찍 동났다. 소비자들이 미리 소금 제품을 사 갔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소금 수요가 치솟고, 4월 이후 잦은 비로 인해 국내 소금 생산도 차질을 빚으면서 소금 가격도 급등했다.

4월 평균 1만3740원에 거래됐던 신안 천일염(20㎏)은 약 두 달 만인 이달 초 1만7807원으로 30% 가까이 올랐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시운전에 나선 바 있다. 도쿄전력은 올여름으로 예정된 방류를 앞두고 핵심 설비 등의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2주 동안 테스트할 예정이다.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정화한 뒤 현재 약 1000개의 후쿠시마 원전 탱크 내에 저장된 상태이며, 바닷물과 함께 적정 비율로 희석해 방류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받은 뒤, 특별한 문제점이 나오지 않으면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본 현지에서도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후쿠시마 현 인근 일본 어민들은 정부의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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