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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와 '재건사업' 논의한 우크라, 현대로템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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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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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회
작성일
23-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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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앞열 좌좌측에서 1번째), 철도공사 이사, 국제협력국장 등 정부기관 인사들이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설장비 공급과 정보 교환 협의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HD현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있어 '건설기계' 부문에서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HD현대의 조선소와 현대로템의 기차 공장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의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이 자사의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은 지난 13일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부산에서 진행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은 먼저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찾아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조선소는 단순 방문에 가까웠지만, HD현대건설기계와는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125톤 초대형 굴착기 등 제품들도 관심있게 지켜봤다.

HD현대건설기계의 문재영 영업본부장(부사장)과 박찬혁 글로벌생산본부장(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눴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사업에 필요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경우 인프라부 및 정부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계 공급사업을 포함한 협력 가능한 재건사업의 정보 교환 및 추진을 위해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력 방법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야 재건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같은날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로템 기차 생산시설도 방문했다. 현대로템은 2010년 우크라이나 측과 90량 규모의 준고속 전동차 공급 계약을 맺었었다. 이후에는 열차 유지보수 사업도 진행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시작된 이후에도 현지에서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미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생산시설 확인 차 공장을 찾은 것"이라며 "전후 재건사업 논의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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