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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2차전지 핵심 '수산화리튬' 사업 박차…中 영정리튬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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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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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회
작성일
23-06-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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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낸다.

STX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STX사옥에서 중국의 리튬 생산업체 ‘영정리튬전지’와 국내에서의 리튬 생산 및 판매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TX는 리튬 정광(정제된 원석)과 제련, 미세분말까지 전 공정에 영정리튬전지의 기술력을 적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생산체계 구축으로 업스트림(염호부터 정광,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공정까지의 생산체계 전반) 분야 리딩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X와 영정리튬전지는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수산화리튬의 국내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한국 내 염호염 기반 중간재의 수산화리튬 정련공장 건립으로 국내 리튬 배터리 수요자들에게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그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영정리튬전지는 차량용 배터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리튬 생산업체로, 연간 6만t(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리튬은 크게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구분되는데, 탄산리튬이 소형 전기차나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쓰인다면 수산화리튬은 장거리 주행 전기차처럼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큰 배터리 제작에 필수적이다.

영정리튬전지는 리튬의 수분함량 감축과 미세입자 분쇄 공정, 기존 공정대비 최단 시간에 리튬을 원가 수준으로 직접 추출하는 흡착식 직접리튬공정(DLE) 등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에서 공급 중인 니켈, 코발트에 이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판매, 생산, 정제 사업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수산화리튬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핵심소재로 최근 들어서는 전기차와 같은 하이니켈계 배터리에 사용되면서 그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에 염호염 기반 중간재의 수산화리튬 정제공장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백색 황금’으로 불리는 리튬 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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