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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첫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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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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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회
작성일
23-06-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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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선보일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가 시작한 지 30개월여 만인 2023년 6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본 공사는 공공주도 매립사업으로 새만금 2권역 내에 6.6㎢(200만평)의 새만금 첫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물에서 육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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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


“새만금과 전북을 기업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당선인 신분으로 전북과 새만금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다. 이를 위해 현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 중 ‘38번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을 선정하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우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가 오는 7월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자진흥지구 지정 권한을 새만금개발청장에게 부여해 기업 수요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인센티브는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서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간 100%, 이후 2년 간 50% 감면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또 새만금개발청은 항만과 공항, 철도 등 입주 기업들의 물류망을 구축할 ‘트라이포트’를 조성 중이다. 5만톤(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을 갖춘 새만금 신항이 2026년 개항하며, 2040년까지 9선석으로 확충한다. 새만금 공항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공항터미널과 활주로 공사를 입찰 공고했고, 익산역과 연결되는 새만금 인입철도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트라이포트’ 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와 남북도로, 지역 간 연결도로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건설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과 광역 인프라 여건의 개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대내·외 환경의 변화는 새만금 산업용지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핵심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내 투자유치 성과가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지난 9년 간 투자유치 실적 대비 3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새만금이 2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발하는 기업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과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는 발 빠르게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최근 변화하는 새만금의 개발 여건에 맞춰,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사업추진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총괄자문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괄자문단은 수변도시를 ▲새만금 내 배후지원 도시 ▲미래형 체류 도시 ▲서해안권 등 광역 중심 도시 조성을 개발방향으로 제시하고 세부 특화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의 정주여건 제고를 위한 핵심 아이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복합의료 서비스는 수변도시 ‘첫 분양’과 연계한 주요 사업모델이다. 대학병원, 전라북도청과 함께 운영하는 의료 실무협의체의 자문의견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수변도시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만금형 복합의료서비스 사업모델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의료 서비스와 함께 전라북도에서 구상 중인 글로벌 교육환경 등 수변도시의 내부 기능과 인접 지역의 레저, 휴양 등 외부 기능과 연계한 단독주택 용지를 내년에 공급할 수변도시 ‘첫 분양’의 핵심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 초기 입주 수요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한 입장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와 협력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더불어 새만금 신항만 관련 행정기관 유치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면서 국토부와 해수부의 관련 계획 수립 및 공표 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가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새만금 내 서해연구소 설립 검토가 진행 중인 기관을 포함해 수변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도시의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전만 해도 빈 땅이 널려있던 새만금이 이제는 기업이 몰려와 앞다퉈 투자하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개발을 앞당겨 새만금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지역 내 첫 도시개발사업이자, 새만금개발공사의 핵심사업인 수변도시가 드디어 매립공사를 준공한다. 앞으로도 수변도시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교육환경, 복합의료 서비스, 공공기관 유치 등 새만금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새만금,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현 정부와 새만금개발청, 지역사회, 새만금개발공사가 함께 달려가고 있다. 내부와 외부에서 식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새만금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지 주목되는 이유다.

새만금 관련주는 모헨즈(006920), 디젠스(113810), 백광산업(001340)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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