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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센, 한국재료연구원과 ‘비희토류 영구자석’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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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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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회
작성일
23-05-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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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코리센이 국내 토종 기술로 개발된 ‘비희토류 영구자석’ 상용화에 나선다.

코리센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개발 기술’ 관련 특허 및 기술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센은 연내 비희토류 연구자석 기술이전 및 샘플제작을 완료하고 영구자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영구자석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R&D 중심 조직을 구성하고 2026년 양산라인 1개, 2028년 양산라인 3개를 구축할 방침이다.

코리센이 상용화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불리는 페라이트 자석과 희토류 기반 네오디뮴 영구자석 단점까지 보완한 망간(Mn)-비스무스(Bi) 혼합 신소재 기반 고성능 영구자석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240℃에서 자성 특성이 절반 정도로 낮아지는 반면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340℃ 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고 있어 제4의 자석으로 불린다.

최근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페라이트로 대체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페라이트는 영구자석 중 자성이 가장 약한 만큼 희토류 기반 전기차 모터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자석을 써야하는 단점이 있다. 코리센은 기존 영구자석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을 기반으로 전기차 모터 시장·풍력 발전 등 새로운 영구자석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센은 자체 개발 차세대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술 기반 금융기관, AI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했다. 손가락 내부 정맥의 고유한 패턴을 읽어 개인을 식별하는 지정맥 생체인식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온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모터는 물론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등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 통제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공신부는 희토류를 ‘국가 이익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 자원’으로 지칭했고, 생산(채굴), 주문, 판매, 수출 등 모든 절차를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수출을 제한하는 것에 집중했고, 채굴 역시 일정부분 통제해 전략 물자 비축을 진행토록 강조했다. 

관련주 : 우진(1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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