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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파우치형 배터리로 눈 돌린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 넓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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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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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회
작성일
23-05-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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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공장을 증설하며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한다. 테슬라 상하이 전기차 생산공장 

미국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처음으로 파우치형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대형 고객사인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만 고집하던 생산체계에 변화를 추진하는 점은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파우치형 배터리 전문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를 위한 승인을 받아 전기차 파워트레인 생산 능력을 연간 125만 대에서 175만 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파우치형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만 활용하고 있던 생산체계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자체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물량이 ‘모델Y’ 배터리팩 기준 연간 2만 개 정도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보다 훨씬 널리 쓰이는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 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장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SDI도 소형 배터리 등 분야에 파우치형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파우치형 배터리를 앞으로 출시하는 전기차에 활용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주도하며 공격적으로 판매가 인하에 나서고 있는 배경을 고려한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택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통형 배터리에 이어 파우치형 배터리도 전기차에 탑재한다면 배터리 수급처를 여러 업체로 다변화할 수 있어 협상력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 상하이공장에 이미 원통형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파우치형 배터리 공급까지 담당하며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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