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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유통사는 워너뮤직인데...지니뮤직, 오타로 상한가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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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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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회
작성일
23-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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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빌보드차트에 진입하며 중소기획사 신화를 쓰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가 해외에서 주목받자 관련 테마주를 찾아 수급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무관한 상장사들이 엮여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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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17일 지니뮤직 주가는 전일 대비 26.04% 오른 486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상승분을 어느 정도 반납했지만, 45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지니뮤직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미국 아마존뮤직에 피프티 피프티 음원이 지니뮤직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니뮤직이 미국을 포함해 50여 개 해외 음원 플랫폼에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하고 있다는 연관성이 부각됐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7위에 오르면서 해외 시장에서 유통을 맡고 있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셈이다.

그러나 회사 측은 아마존에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하고 있는 곳은 지니뮤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측에서 지니뮤직 브랜드로 잘못 입력해 생긴 해프닝이며, 수정 요청을 했는데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핏 황당한 해명이지만, 지니뮤직 측도 회사에서 낸 자료가 아닌데 주가가 급등해 시장에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실제 앨범 유통을 맡고 있는 곳은 워너뮤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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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앨범 정보. 아마존 캡처


지니뮤직이 미국에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한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관련주들은 덩달아 뛰었다. 음원 유통과 연관된 NHN벅스, 예스24, YG PLUS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인터파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래디언트도 급등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 커뮤니티, 종목 게시판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난무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종목 게시판이나 텔레그램 채널 등 출처를 찾기 어려운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유통돼 투자 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개인주주라도 개별적으로 회사 IR 부서에 연락해 궁금한 걸 물어보면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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