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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 '테슬라 파트너' 글로벌 라이다 기업 자율주행 핵심 초소형 라이다 초도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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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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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회
작성일
23-05-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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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388790)은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다. 이번 수주는 제품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용 샘플 물량으로, 이번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L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기초 연구 5년을 포함해 총 10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전략 신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일 뿐 아니라 사람의 눈에 무해한 파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최적의 제품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콤은 올해 초 해외 전시회인 ‘포토닉스 웨스트’에 참가해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산업용 레이저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매년 미국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 18개사(라이콤 포함)를 비롯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2000명이 참가했다.

L사는 포토닉스 웨스트에서 라이콤 부스를 직접 방문해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성능과 스펙, 차량용 자율주행 적용여부 등을 문의하며 많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전시회 이후에도 여러 차례 세부적인 후속 협의를 진행한 결과 라이콤은 L사로부터 테스트 물량 공급을 정식으로 요청받아 현재 샘플용 초도 물량을 생산 중이다.

L사는 2012년에 설립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라이다 및 응용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1550나노 무해파장의 광을 사용해 라이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테슬라, 볼보, 도요타 등 글로벌 최고의 자동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콤 관계자는 “10여년에 걸쳐 연구개발과 국방 분야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제품을 산업용 제품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라며 “첫 수주를 자율주행 솔루션과 관련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진행할 정도로 제품의 매력도가 높기 때문에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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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은 1999년 11월 설립돼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를 비롯한 광증폭기 ?유선방송 용 광송수신기 ?휴대폰 전파 수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광중계기 모듈 등을 생산·판매해 왔다. 최근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등 광섬유 레이저 신규 개발해 첫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실적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280억원) 22.4% 증가한 3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39.5억원과 38.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개선됐다. 라이콤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87%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중 35~40%를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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