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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호 받은 韓 게임…中 대륙 정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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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제백과
댓글
3건
조회
346회
작성일
23-04-03 09:49

본문

지난해 12월~3월 판호 받은 게임들 일제히 사전예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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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A3: 스틸 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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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전예약에 돌입한 '블루 아카이브' 

판호를 발급받은 한국 게임들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사전예약과 마케팅을 실시하며 출시 절차에 한창이다. 한한령으로 인해 5년 넘게 중국 시장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던 한국 게임들이 '대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월부터 현지 퍼블리셔 넥스트조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넷마블이 보유한 'A3' IP를 기반으로 한 배틀로얄 MMORPG로, 지난해 12월 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와 함께 판호를 받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등의 중국 출시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도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을 지난달 31일 시작했다.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 퍼블리셔인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한국을 비롯해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판호를 발급받은 스마일게이트도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텐센트는 3월말 쇼케이스를 열고 로스트아크의 중국 얼리 억세스를 오는 4월 12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지난 2015년 로스트아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지 8년여만에 출시 일정이 확정된 것이다. 에픽세븐 역시 현지 퍼블리셔 즈룽게임즈를 통해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 대상 사전예약에 착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중국 퍼블리셔 창유와 텐센트와 합작 퍼블리싱을 통해 '쿠키런: 킹덤'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위챗과 웨이보 채널도 오픈했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 RPG로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회사 측은 중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올해 현지 테스트도 실시해 게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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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시를 앞둔 '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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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론칭을 앞둔 '쿠키런: 킹덤'.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물꼬가 터진 건 지난해 12월이다. 중국국가신문출판서가 120여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한 가운데 이중 다수의 국산 게임이 외자판호 발급 리스트에 오르며 한한령이 비로소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게임이 무더기로 판호 발급을 받은 건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 본격화된 한한령 이후 처음이다.

다만 한국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공을 거둘거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6년의 진출 '공백' 기간 동안 중국 시장 트렌드가 달라졌고 현지 게임사들의 개발력 또한 한국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는 현재 '왕자영요', '장안환상', '절지구생' 등 내수 게임들이 점유하고 있다. 반면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에 진출한 '검은사막 모바일', '콤파스' 등은 현지에서 아쉬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점점 포화되고 있고, 자국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섣부른 진출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며, 한국게임의 우위는 없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게임의 품질 고도화는 기본이며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이용자의 니즈를 꼼꼼이 파악해야 한다. 중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세심한 현지화 또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판호 : 넥슨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넷마블, 티쓰리 

댓글목록

진미채구이님의 댓글

진미채구이 작성일

확인했습니다

브라보박연진님의 댓글

브라보박연진 작성일

감사요~~

퓨어피어님의 댓글

퓨어피어 작성일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