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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환율, 1320원 돌파…지난달말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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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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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9회
작성일
23-03-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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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32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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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시 20분 기준 건 거래일 종가(1299.4원)보다 23.05원 오른 1322.4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 기준 지난달 28일(1326.6원) 이후 최고치다. 상승폭으론 지난달 6일(23.4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원 정도 오른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8원 오른 1317.2원에 개장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가 1323.9원을 찍은 뒤 1320원 초반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간밤 매파적(긴축 선호) 발언에 힘입어 역외를 중심으로 환율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점도표 상향을 시사하고, 다가오는 3월 FOMC 정례회의에서의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암시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때문에 달러 강세에 배팅하는 역외 세력이 물 만난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3월 빅스텝 가능성을 열어놨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 나올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화요일에 나올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역외 세력들이 (환율) 고점을 높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오는 10일엔 2월 고용보고서, 14일일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발표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11시 20분께 105.8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달러화 상승세를 두고 105선을 1차 저항선으로 봤다. 이른바 ‘킹달러’가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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