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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美 패스트 컴퍼니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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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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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1회
작성일
23-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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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3)' 8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2008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고 영상화 등 웹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사업자로 등극한 점'을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과 전 세계 독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고 영상, 출판, 게임, 음원, 라이센싱 등 웹툰 IP를 적극 활용해왔다. 네이버웹툰 원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혁신 사례는 지난해 12월 '블루오션 전략'으로 유명한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케이스 스터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인시아드 연구 팀은 네이버웹툰이 만화를 단순히 '디지털화(Digitization)' 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케이스 스터디는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독자로 유입시키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와 창작자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로서 전례 없는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온 혁신과 변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며 전 세계의 모든 웹툰 창작자들과 함께 이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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