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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비상...美 ·英이 '히트펌프'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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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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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회
작성일
23-01-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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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으로 국내 저소득 계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이 가계 에너지 비용 안정을 목적으로 ‘열 펌프(히트펌프)’에 주목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용 난방 시스템을 가스 보일러에서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 중이다. 5000 파운드(약763만원)를 지원한다. 3년 동안 9만개의 열 펌프 교체를 지원하는 게 목표인데 이미 4만 2000개가 교체됐다.


BBC는 “영국 정부의 그린 난방 정책이 서서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가계 에너지 소비 안정과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는 난방장치다.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할 수 있어 냉방장치로도 쓰인다. 전기식이나 지열, 수열 등 여러 구동 방식을 갖고 있다.


히트펌프는 가스보일러에 비해 난방 효율이 약 3배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스보일러와 달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치로도 주목받는다.


영국 정부는 2028년까지 60만개의 히트펌프 교체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 역시 가계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히트펌프 교체 지원 사업에 90억달러(약11조916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총 50만대의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미 백악관은 “모든 주들이 2030년까지 최소 1200만 개의 히트펌프를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며 “중앙 정부가 재정자금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중간소득 가구에 이 같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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