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전기료 부담에 다시 찾는 선풍기…"매출 3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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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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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와 고물가, 전기요금 인상 부담에 선풍기 매출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지난 17일까지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풍기는 에어컨 보급 이후 인기가 줄어 이마트의 경우 2020년 11.3%, 2021년 8.5%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전력 소모량도 적은 선풍기를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은 51.7% 증가했고, 올해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 신장률은 313.5%에 달했는데, 같은 기간 에어컨 매출 신장률은 7.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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