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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열사병... 온열질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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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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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회
작성일
23-05-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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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때이른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경남지역 곳곳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창녕에서 40대 중국국적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첫 사망하면서 전년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40여일이나 앞당겨 진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경남에서 온열질환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주·의령·창녕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창녕에서 발생한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창녕에서 사망한 40대 외국인 남성은 오후 4시께 밭에서 일을 하다 쉬는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창녕은 낮 최고 기온 30.2도의 때이른 찜통더위였다.

무더위 속 온열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 수는 152명으로 그 중 1명이 사망했다. 2021년 126명 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3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경남의 지난해 발생한 환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353명)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발생하는 시간은 주로 낮 시간대에(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로 발생했으며,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 논·밭, 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온열환자가 늘어나자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선제적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보호를 위해 읍면동 담당공무원 및 이통장·자율방재단 등 예찰인력 간 협력을 통해 폭염 취약시간대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또, 얼음물을 직접 나누는 캠페인을 통해 예찰활동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실외 작업장 지도·감독 강화,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그늘막·쿨링포그 등 확충, 취약계층 보호 현장대응반 운영, 노인 가장세대 냉방비 지급 및 저소득층 하절기 냉방요금 경감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급 등을 추진한다.

한편 경남의 평균 최고기온은 평년(1991~2020년) 19.5도에서 최근 10년(2013~2022년) 19.8도로 0.5도 가량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 추세다. 폭염 일수도 평균적으로 3.5일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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