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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관련주, 구글 '바드'의 한글 지원 시작에 경쟁 치열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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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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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2회
작성일
23-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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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관련주에 대한 이번 포스팅은


아이뉴스24/연합뉴스 외 각종 언론사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구글,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의 한글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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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 바드(Bard) 서비스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시작한 가운데 대규모 언어 모델대규모언어모델(LLM)인 팜2(PaLM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는 지난해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300억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해 과학/수학적 추론이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할 수 있는데요.

 

구글이 바드에 팜2를 탑재해 바드가 한층 더 똑똑해진 데다 한글까지 지원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바드는 그동안 영문으로만 지원돼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가 한국어가 된 것이며, 또한 시각적 이미지가 강화된 것도 특징입니다.

 

이용자 질문에 관련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 렌즈(Google Lens) 기능이 결합됐다고 전해졌죠.

 

네이버-카카오, 올 하반기 '맞대응'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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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연합에 대항한 구글이 절치부심하며 개발하는 바드가 한글을 지원하면서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 AI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장 네이버와 카카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다만 AI가 학습하는 웹 문서 등 데이터 대부분이 영어인 만큼 그동안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쌓은 노하우 등을 토대로 한국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네이버와 카카오 측의 설명입니다.

 

1) 네이버

 

네이버 관계자는 "GPT와 비교해서는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더 학습했고 단순히 번역이나 요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의 법과 제도,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도 강점"이라고 전했지요.

 

네이버는 기존에 선보인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7~8월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백본(근간)으로 두고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치GPT(가칭)도 준비 중이고요. 이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사내에서 시범(베타)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연동을 통해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는 AI에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언어적 특성을 보면 영어는 함축적인 반면, 한국어는 같은 문장이라고 해도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된다""AI 모델을 활용하게 되면 토큰(단어별 말뭉치)별로 과금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불가피한 만큼 한국어에 특화된 점이 중요한 강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카카오

 

카카오도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AI 사업을 추진하는 카카오브레인은 기존에 공개한 초거대 AI 모델 코GPT를 업그레이드한 코GPT 2.0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상반기 공개가 예상됐으나 기술 고도화를 거치기로 하면서 하반기로 미뤄졌다는데요.

 

GPT와 같은 형태의 AI 챗봇인 코챗GPT는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AI의 챗GPT 등장 직후에는 매개변수(파라미터) 등을 토대로 AI 모델이 얼마나 학습을 빠르게 할지 등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면 이제는 그런 스펙보다 사업화가 중요해진 모습"이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내/외부 AI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특정 분야에 집중)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AI 산업에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거대 AI 모델 업그레이드와 함께 카카오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칼로를 업그레이드한 칼로 2.0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의료 영상 기반의 판독문 초안 생산 서비스인 AI 캐드(AI CAD)의 웹 데모 서비스를 3분기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법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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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지원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하죠.

 

과기정통부는 이날 중구 제너시스랩 본사에서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어 국회에서 심의 중인 인공지능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는데요.

 

박 차관은

"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 모델의 신뢰성 이슈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인공지능법은 고위험 영역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을 정의하고 사전 고지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신뢰성 확보 조치 등 사업자 책무를 규정하는 적정 수준의 규제를 포함했다"고 설명했고요.

 

그는 "일각에서 이 법이 인공지능 진흥을 위해서만 제정되는 것처럼 비판하는데 법안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일방적인 산업 육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정안은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위원회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 신뢰성 전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박 차관은 "아울러 최근 문제로 제기되는 AI의 함께를 극복할 연구개발 사업에 정부가 집중할 필요성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AI 윤리/신뢰성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의 위험 요인을 분석, 신뢰성을 검·인증하는 체계를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인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초 거대 AI 모델의 위성과 성능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제3기관이 평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지요.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윤리 영향 평가를 도입하는 한편 설명 가능성, 공정성 등을 갖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6개 과제에 2026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간담회에 참가한 송대섭 네이버 이사는

 

네이버는 AI 서비스에 담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살피고 우려사항을 개선하는 프로세스로 '체크'(CHEC)를 도입했다

 

서울대와 함께 만든 이 프로세스를 통해 AI 윤리 준칙이 기업 문화로 형성되도록 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윤리 점검 결과는 리포트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고요.

 

김유철 LG AI연구원 부문장은

 

사례별 윤리 점검을 기반으로 과제 특성별 점검 항목을 표준화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이슈

 

아마존도 AI 경쟁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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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쇼핑 검색에 도입할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에 나섰습니다.

 

사용자들이 대화형 챗봇을 통해 맞춤형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15(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난달 아마존이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

 

AI 챗봇 관련주는 2편에서 안내드립니다.


=> 2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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