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주] 현대건설의 사우디 수주로 K건설 입지 확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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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6-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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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글에서는, 건설 관련주에 대한 글을 다루면서 관련된 이슈 그리고 뉴스 등등 다루면서 1편 2편으로 나뉘는데 1편에서는 뉴스 관련 2편에서는 관련주를 나열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건설, 사우디서 6조5000억 수주
현대건설이 '아미랄 프로젝트' 잭팟을 통해 K건설의 또 다른 신화를 썼습니다.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힘.
사업 규모는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로 그동안 국내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금액 중 사상 최대치이고요.
아미랄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 시설 등의 건설을 포함합니다.
현대건설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 중 패키지 1과 4의 공사를 수행하죠.
▶ 패키지 1 : 아미랄 프로젝트의 핵심인 MFC(Mixed Feed Cracker·혼합 크래커)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정 부산물을 활용해 '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65만톤 생산하는 설비입니다.
▶ 패키지 4 :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 기반 설비, 탱크, 출하 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 건설공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공사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고요.
현대건설은
→ 세계적인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 최근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된 만큼, 아미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우디 지역에서 K건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 적극 지원
정부의 측면 지원도 이번 수주에 도움을 줬다고 하지요.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맞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단을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사우디에 파견해 네옴시티 및 인프라 수주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올 3월 서울에서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고위급 외교를 통해 전방위적 지원도 펼쳤고요.
이번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식에 맞춰 원 장관은 다시 한번 사우디를 찾아 현지 에너지·주택부 장관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사우디 정부/기업들은 40조원이 넘은 개발/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수주는 이때 체결된 40조원 업무협약에 포함되지 않는 별개의 성과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 올해 정부의 해외 건설 수주 목표가 ''350억 달러 + a'인데 후속 수주를 위해 원팀코리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의 중동 러시'가 이어질 기대감 커져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건설 업체의 '제2의 중동 러시'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유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중동 산유국의 발주가 지연된 데다 국내 건설사들도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악화로 입찰을 주저해 해외 건설 수주액은 2006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고 하죠.
올 상반기 국내 건설 업체 해외 수주액(아미랄 프로젝트 미반영)은 약 8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
하지만 하반기부터 중동 주요 국가의 투자 여력 확대가 전망되는 데다 500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발주도 대기하고 있어 중동 수주의 '물꼬'의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건설>
실제로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에서 자푸라 가스전 2단계 입찰을 마무리했고, 사파니아/파드힐리 등 가스 플랜트 입찰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고요. 네옴시티 터널 관련 입찰 결과도 올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화>
한화 건설 부문은 한동안 중지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이르크 공동위원회가 6년 만에 재개되며 공사비 미지급 문제가 해결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죠.
한화 건설 부문이 시공을 맡은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만 101억 2000만 달러(약 14조 4000억 원)에 달합니다. 그동안 이라크 내부 사정으로 공사비 미지급이 장기화하며 공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GS건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해수 담수화 플랜트의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동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승전보가 예상된다고 하죠.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대만에 최근 7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호텔 복합 개발 사업을 수주했고요.
<DL이앤씨>
DL이앤씨도 동남아 지역의 다수 석유화학 프로젝트 계약을 따낸다는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베트남 건설 개발 투자 기업인 TTA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외 최근 이슈
한편,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철권 통치를 지속 중인 러시아에서 주말간 30년 만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던 라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반란'은 하루 만에 실패로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 권력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고 하죠.
이 같은 소식에 우크라이나 전재 조기 증식 가능성 소식도 나왔습니다.
2편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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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주식님의 댓글
지존주식 작성일감사합니다
황은혜님님의 댓글
황은혜님 작성일이슈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