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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오늘 저녁 긴급이사회 개최...SM 공개매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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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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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
작성일
23-03-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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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6일 저녁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저녁 긴급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등 SM 지분 취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SM 경영권 인수에 대한 타당성과 현실성 있는 실행방안 등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는 SM 지분 9.05% 매입 계획이 무산되면서 SM 최대주주 하이브에 대항한 공개매수 ‘카드’를 만지고 있다. ‘코너’에 몰린 카카오가 SM 지분율 20% 이상으로 벌어진 하이브와의 격차를 메우고 나설 지, 아니면 백기를 들고 이번 인수전에서 빠질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카카오의 중요한 의사 결정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이뤄진다. 이날 긴급 이사회에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참석해 SM 경영권 인수와 관련한 향후 전략 방향을 이사진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지난 3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김유성)는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SM 현 경영진 등을 상대로 낸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법원이 이 전 총괄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SM 지분 9.05%를 확보하려던 카카오 계획은 최종 무산됐다.


반면 현재 하이브가 확보한 SM 지분은 20% 플러스 알파(공개매수 지분)다. 이 전 SM 총괄프로듀서로부터 넘겨받은 14.8%에 더해 이 전 총괄의 잔여 지분 3.65%와 효성그룹 계열사 갤럭시아에스엠이 보유했던 1%의 지분 등이다. 이에 덧붙여 확인되지 않은 공개매수 시장 지분을 더하면, 0%에서 시작해야 하는 카카오보다 ‘경영권 확보’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카카오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카카오로선 ‘SM 인수전’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부담요인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기간에 발생한 대량 매집 등 위법 가능성이 있는 행위에 대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들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카카오가 아예 SM 인수전에서 발을 빼거나 하이브와의 협력모드로 입장을 선회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카카오에서 있어 SM은 놓치면 안되는 상대”라면서도 “다만 고려해야할 대외 변수가 있어 힘든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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